(Spring)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스프링
기초부터 다시…
8월… 나는 미소정보 기술 인턴으로 3개월 간 근무하게 되었다.
아직도 개발 업무를 시작하지 못했는데, 시간을 놀리면 안되겠다 싶어 국비과정에서 했던 것들을 복습하고자 스프링과 코딩테스트를 살펴봤다.
근데 정말 아찔하게도 기억이 나는게 별로 없는 느낌이 들었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사실 예전부터도 알고 있었지만, 나는 정말 기초가 부족하다.
그동안은 애써 국비지원 6개월 열심히 했으니까 남들과 비슷해졌다고 최면을 걸었을뿐이었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학원은 그저 취업만 성공시키기 위해 지식보다는 기술을 가르쳤기 때문이다.
문득 이대로라면 2,3년도 버티지 못하고 나가 떨어지겠구나 싶었다.
이제부터라도 제데로 기초를 닦아가면서 천천히 착실하게 나아가고자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김영한의 스프링 강의, 기초 컴퓨터과학 학습, sql 문법 학습을 위주로 하고자 한다. 사실 기초 컴퓨터 과학만 심도있게 배우고 싶지만 당장에 일을 시작해버린 지금 어느 하나에 몰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뭐 하나라도 탄탄히 했다면 그랬을수 있지만 나는 지금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인것 같다.
답답하겠지만 어쩌겠는가. 부딪히며 나아가야지